대구가톨릭대학교 발전기금

큰 스승들의 제자사랑 실천 

제자위한 사랑에 “한마음 한뜻”

사회복지학과 교수 7명 전원, 장학기금 3천만 원 전달 

“제자사랑, 스승존경”의 학내 분위기가 더욱 고조 되고 있다.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약정소식이 캠퍼스에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학과 교수 7명 전원이 제자들을 위해 마음을 한데 모아 화제가 되고 있다. 

4월 4일(수) 오전 11시 대학본관 총장실을 찾은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은 제자들을 위한 마음과 개교 100주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학교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소병욱 총장에게 장학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학과 권복순 교수는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진 것 같다"며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우리 대학 재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우리 대학이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국책사업 3관왕을 달성하며 변화와 상승의 저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학교발전을 위해서도 사회복지학과가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병욱 총장은 "학과 전체 교수님들이 마음을 함께 모아 제자사랑을 실천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제자사랑의 정성과 학교발전에 대한 소중한 마음이 한데 어우러져 우리 대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장학금 소식과 더불어 사회복지학과의 좋은 소식도 이어졌다.

사회복지학과 졸업생 11명이 올해 3월 발표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 학과에서 그것도 한 해, 국가 공무원 시험에 11명이 합격하기란 쉽지 않은 성과인 만큼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의 제자사랑을 향한 헌신적인 교육지도도 빛났다. 

사회복지학과 유병철(08) 학생회장은“학과 교수님들의 제자들을 향한 열정과 노력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지만, 학생들의 진로와 고민상담은 물론 전공수업과 공무원 시험, 취업 준비 등에서도 체계적인 학과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신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다, 이번 장학금 소식도 교수님들의 제자사랑을 향한 다양한 노력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새 학기 들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장학기금 약정 소식은 우리 대학이 표방하는 “제자사랑, 스승 존경”의 학풍 조성에 기여함은 물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느끼는 학비 걱정과 부담감을 점차적으로 경감시킴으로써, 학생들이 학업에 보다 열심히 정진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