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발전기금

다문화연구소 국제 학술대회 개최 

우리 대학 다문화연구소가 4월 2일(월)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왜 다문화주의인가?: 글로컬 다문화시대의 가치모색’이란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독일, 필리핀,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다문화주의를 연구하고 있는 저명한 학자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우만 클라우스(독일 프라이부르크대) 교수는 ‘다문화 시대 사회통합을 위한 가치 : 유럽의 경험’, 그라찌아노 바티스텔라(필리핀 스칼라 브리니 이주센터) 소장은 ‘다문화주의의 한계와 상호문화주의’, 김태식(일본독협대학) 교수는 ‘다문화주의의 한계와 대안 모색: 일본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본교 다문화연구소 김태원 교수는 ‘글로컬 다문화시대와 공존의 가치’를, 부산대 이병준 교수는 ‘다문화시대의 시민교육’, 강원대 한건수 교수는 ‘다문화주의의 한계와 대안 모색 : 한국의 경험’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는 총 3세션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제1세션은 ‘다문화·다인종 사회에서의 통합을 위한 가치’를 주제로 제2세션은 ‘다문화주의의 한계와 미래’, 제3세션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현 다문화연구소장은 “본 국제학술대회는 다문화시대에 적합한 한국적 가치를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다문화연구소는 지난 2010년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래, ‘글로컬 생활세계로서의 다문화에 대한 가치 창조적 연구’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를 비롯한 ‘결혼이주여성 대학 다문화특강 강사양성과정’ 등을 실시해 우리 대학의 다문화 연구와 교육 역량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