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발전기금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은 좋은 학력, 권력을 가진 이도 빼어난 외모를 가진 이도 아니다. 무엇을 하든 주변에 사람이 끊이질 않는, 사람 향기가 진동하는 이가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이다.

우리 대학 GLP(바이오안정성센터)센터에 사람 향기가 물씬 풍기는 교수가 있다. 바로 GLP센터 운영책임자를 맡고 있는 박영철 교수. 박 교수는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틈틈이 저술한 도서의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 새로운 기부문화의 시작
우리 대학 GLP센터에 근무하는 박영철 교수가 새로운 기부문화를 내세우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순히 투자를 하는 차원을 넘어 연구를 통해 출간한 도서(독성학의 분자-생화학적 원리)의 판매수익금 50%를 기부한다는 것. 박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대학에 다양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버드, 예일, 버클리대학교 등 세계적으로 우수한 대학의 혁신과 발전 이면에는 강력한 기부문화가 있었다는 것을 미국 유학 생활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등 우리 대학이 지역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학교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 감사와 보람
연구와 저술활동으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함께 일하는 GLP센터의 직원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는 박영철 교수. 주어진 여건에 대한 감사함으로 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는 비결을 물어봤다.

“저는 우리 GLP센터 직원 모두를 가족과 같이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직장생활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대학을 갓 졸업해 GLP센터에 온 직원들이 이제 센터를 이끌어 갈 전국 최고의 GLP 전문가가 될 정도로 성장한 것에 무엇보다도 감사와 보람을 느낍니다. 이들과 함께 전국 GLP 센터들 중 우리 학교만 할 수 있는 특성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음에 기대가 큽니다.”  

▣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
“학교발전 역시 현 시대에 발을 맞춰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사회에 있어 가장 큰 이슈는 ‘취업’이죠. 다행이 우리 대학은 소병욱 총장님의 확고한 의지와 추진력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창업센터가 완공되는 만큼 구성원들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