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발전기금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한 복요리전문식당 '김옥심복요리'. 2008년 1월부터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는 CU-Family 후원의 집이다. 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옥심 대표는 우리 대학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아들이 얼마전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고 김 대표 본인도 우리 대학이 운영하는 외식산업 CEO과정을 수료한 동문이기 때문. 식당 직원 중에도 이 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이 있다고 하니 김옥심 대표뿐만 아니라 이 식당 전체가 우리 대학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셈이다. 

▣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김옥심복요리 식당은 이미 지역에서 이름이 잘 알려져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식당. 하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한 김옥심 대표의 노력은 끝이 없다. 우리 대학 외식산업 CEO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식당 경영에 대해 배운 것을 포함해 요리의 종가라 할 수 있는 중국에서 열린 각종 국제요리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월에는 중국 하문에서 열린 국제요리명인대회에 아들과 함께 출전해 직접 개발한 복어보양탕을 선보여 국제명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살아 숨 쉬는 재료 

김 대표는 또 발효음식 전문가다. 살아 숨 쉬는 효소를 이용해 모든 조미료를 만든다.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이 식당 지하에는 수년간 발효되고 있는 다양한 재료들이 담긴 장독들이 보관되어 있다. 주 메뉴인 복요리부터 반찬, 디저트까지 모두 이 발효된 재료를 이용해 건강식으로 만들어진다. 같은 재료라도 이렇게 차원이 다른 조미료를 사용하기에 이 식당의 음식들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매년 스승의 날이면 김옥심 대표는 우리 대학 교수 3명에게 꽃을 보낸다. 외식산업 CEO과정을 수료 중일때 교육을 담당했던 교수들이다. 그녀는 우리 대학 교수들의 열정적인 강의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 교수님들은 음식 코디네이터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권위자들입니다. 그런 분들께 교육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인 것이죠. 더 많은 식당 경영자들이 그런 열정적인 교수님들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가 더 넓어지면 좋겠습니다." 

▣ 대학발전을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아들의 모교이자 이제는 본인에게도 모교 못지 않은 특별한 의미이기에 우리 대학 발전에 대한 염원도 크다.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더 크게 발전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가족들이 우리 식당을 방문하시면 더욱 정성껏,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모실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옥심복요리점 가족들도 대구가톨릭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